제 부족한 경험을 토대로 유추한 내용입니다. 저자는 이 내용에 대하여 어떠한 법적 도의적 책임도 없으며 OB나 양파의 사태에 대하여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 샷온에서 바람의 방향은 총 16개의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방향은 360 / 16 = 22.5 도의 영역을 나타내게 됩니다. 즉, 이 22.5도 내에 들어있는 바람은 유저가 보기에는 모두 똑같은 바람처럼 보입니다. 예를 들어, 12시를 향해 부는 4 m/s의 바람이 있다고 합시다. 12시를 0도라 하고 시계방향으로 각도를 재는 것으로 할 때, 사실 이 바람의 방향은 0도에서 22.5도 사이의 어떤 각도일지 화면을 돌려보기 전에는 모릅니다. 0도일 때는 순수하게 뒷바람 4 m/s의 바람이겠지만 22.5도일 때는 뒷바람 3.7 m/s와 좌측에서 부는 바람 1.53 m/s을 동시에 고려해야 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바람의 방향은 현재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방향부터 다음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 사이에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0도와 22.5도의 평균인 11.25도 만큼 회전시켜서 고려하면 편차가 가장 감소할 수 있고 통계적으로 가장 원하는 곳에 안착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시간인 15도만큼 돌린 후 계산하면 성공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이제... 원인은 파악했으니 대처방안을 생각해봅시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화면을 돌려보십쇼. 좌우로 돌려봐서 언제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지 보면 각 방향이 나타내는 22.5도의 영역 중에 어느 쪽 가장자리에 가까운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또 하나 들어보면, 좌측에서 4 m/s의 바람이 불 때 - 3시방향 좌로 돌려서 금방 4시 방향으로 바뀐다면 맞바람이 많은 것이고 : 맞바람 세기 = 최대 sin 22.5도 x 바람세기 우로 돌려서 금방 2시 방향으로 바뀐다면 맞바람이 거의 없는 것입니다. : 맞바람 세기 = 최소 0 이상, 접속이 안 되서 주절주절 떠들면서 시간을 때운 타오의 쓰잘때기 없는 소리였습니다. 읽느냐고 욕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