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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벤트] 윳놀이에서 생긴 일
작성자
qkqh21
등록일
2012-02-03 22:38:03
IP
211.197.**.23
조회수
790
우리 식구들은 설날 모여서 윳놀이를 자주 합니다.
아니 애들이 졸라서 하는 편이죠....
단순할 것 같은 게임이지만 윳말을 쓰는 재미나 고함지르면서 윳을 던지는 재미가 애들을 흠뻑 빠지게 한 것 같습니다.
시댁은 형제가 둘로서 우리가 맏이이니 동서네가 구미서 다니러 옵니다.
물론 어머님도 윳놀이에 같이 어울리시죠.
애들도 각자가 남자 첫째, 여자 둘째로 어머님까지 하면 한 사람이 남지만....
주로 남녀로 나뉜 팀에서 한 번은 남자쪽, 한번은 여자쪽을 놀면(즉 윳을 던지면) 됩니다.
큰 조카애가 중 2를 마쳤는데....이번에 보고 몰랐습니다.
키가 제 아빠보다 훌쩍 커지고 몸엔 살이 아직 붙지 않아서...약간은 불균형적인..
평소에 말도 느릿하고 젊쟎게 하던 녀석이라 더욱 어른스러우워 진 듯 했습니다.

윳놀이할 때 남자 대표로 얘가 윳말을 쓰기로 했습니다.
둘째 판이던가.....
아무말도 대지 않은 상태에서 "뒷도"가 나왔습니다.
아시겠지만 뒷도(혹은 빽도라고도 하죠) 가 나오면 원래 말 자리에서 한 칸 뒤로 가죠...
원치 않게 만들어 놓은 함정에 빠지기도 하고...
나기 직전에 뒷걸음질 해서 머뭇 거리다가 상대편에게 잡히기도 하고....해서 재미를 더해 주죠.
그 중 제일 좋은 놈은 도에 말을 대 놨다가 뒷도 나오면 바로 참에 대 놓을 수 있어서...
순서만 잘 맞으면 3번만에 말 하나가 날 수 있죠...즉 도>뒷도>도 이렇게만 하면 바로 나는....
남편이랑 시동생은 포기하고 있는데....(아무 말도 대 놓지 않은 상태이니) 조카 녀석이 계속 참에 말 하나를 댈 수 있다고 우깁니다.
우리도 아니라고 해서 일단은 넘어 갔는데....
잠시후 손 하나가 슬그머니 나오더니 말을 참에 대네요.....조카녀석입니다.
여자팀서 아니라고 뭐라 그러니....쑥 들어 갔습니다.
잠시 후 또 슬그머니.....
제 딴엔 뒷도가 못내 아쉬웠나 봅니다.
워낙 순한 녀석이라 강하게 우기지도 못하고...(나이나 뭐 그런걸로 봐서도) 나설 처지가 아니여서 물러 섰지만 아무래도 속으론 억울했나 봅니다.
슬그머니 말을 쓰다가 몇 번 걸렸어요...ㅎㅎ
그 상황이 너무 우스워서 우린 윳놀이 보다는 더 재미있게 그 상황을 즐겼습니다.

올 성은 재미있는 일이 또 하나 더 생긴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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