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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새로운의미 1월1일
작성자
Agatha크리스티
등록일
2012-01-31 15:42:56
IP
118.43.***.98
조회수
872
저는,, 설날하면,, 굉장히 아픈 기억이 있네요,,
작년 설날,, 저희 시댁은,, 저하고 손위동서가 설음식 준비를 해요,,
그런데,, 그날 만은 달랐어요,,
왜냐하면,, 손위동서가,, 친정식구들하고,, 제주도 여행을 가게되서,,
시댁에는 올수 조차 없다는거예요,,
(사실이 얘기도 시댁식구들끼리만 알고,, 저한테는 얘기 하지 말라했다더군요,,
막내며느리인 저두,, 그렇게 따라할지도 모르니 말하지 말라고,,
시누이가 손위동서한테 말씀하셨다고,, ㅡㅡ;;)
당시 저는,, 셋째아이를 임신중(3개월)이었어요,,
그래서,,전,, 설 일주일전부터 노심초사,, 고민이 많았지요,,
병원에서는,, 하혈이 지속되니까,, 입원하라하고,,
그렇다고,, 어머님혼자 하시게 놔둘수도 없고(시어머님이 시각장애인이시거든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ㅡㅡ;;

그렇게,,
설이 다가오고,, 전 혼자서 설음식을 만들어야 했어요,,
하루종일 기름냄새 맡아가며 전을 부치고,,
만두를 만들고,,
가끔,, 배가 당겨서,, 몸 상태가 말이 아니었어요,,
이러다간,, 큰일이 나겠다 싶기도 하고,,
그렇게,,
저녁시간이 다되가도록,, 음식준비를 마치니,,
배가,, 점점 아픈거예요,,
괜찮겠지 괜찮겠지 하며,, 잠자리에 들었지만, 밤새,, 배가 뒤틀리는 탓에,,
잠을 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상황,,
그렇게,, 설날 아침이 되었어요,,
그런데,, 배가,, 너무 너무 아파서,, 어쩔수 없이,,아침식사도 못하고,
남편과 함께,, 응급실에 가야만 했어요,,

그리고 그 후엔,,
설날이 지나고 그 다음날,, 저는,, 남들이,, 아기를 안고 산부인과를 나설때,,
제 손에는,, 그저,, 아쉬움과,, 마음의 고통만 담겨져 있을 뿐이었어요,,
그이후로,, 손위동서한테서는,, 그해 추석날이 될때까지 연락한통 없으시고,,

이번 설날엔,, 그냥 조용히 지냈어요,,
음식은,, 친정에서 준비해주셔서,, 하지 않아두 되었구,,
매년,, 설날이 되면,,
그때의 기억이 자꾸 저를 괴롭히겠지요,,
그리고,, 누군가를 자꾸 원망하겠지요,,
언제쯤이면,,
그 기억이 퇴색되어질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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