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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벤트] 기대되는 설날 아침상
작성자
★YuNa-Kim★
등록일
2012-01-30 11:16:26
IP
58.143.**.72
조회수
1,148
칠남매 오남 이녀 중 넷째며느리로 시집와서 처음 맞은 설. 전날 밤 며느리끼리 한 방에 모여서

자는데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았다. 몹시 불편하게 첫 날을 보내고, 설거지를 다 마친 새댁

입에서 나온 말이 "다음 명절에는 각자 음식을 해서 설날 아침에 모이자"는 당돌한 제안.

다른 동서들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큰형님 내외 눈치를 살폈다.

우여곡절 끝에 이듬해부터 각자 음식을 준비해 오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반 강제로 우리의 뜻을 관철했던 네 며느리는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만 했다.

다음 명절, 각자 해온 음식을 소개하면 그에 대한 평가를 큰 시숙께서 했다.

요리책을 뒤적이며 새콤달콤하게 만들어서 내 놓았던 해파리냉채에 대해 “너희나 이렇게 달게

먹어라”라는 호통이 떨어졌다. 손위 동서는 불고기를 달게 했다고 혼나고, 솜씨 좋은 둘째

동서의 나물에서는 조미료 맛이 난다고 혼나고... 뒤늦게 안 사실이었지만, 큰 시숙 내외는

당뇨를 오래 앓아왔다.

그리하여 그 해 설날은 우울한 명절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각자 음식을 해오는

것이 편리하다며 분위기가 점차 좋아졌다. 며느리들은 설탕 대신 배즙으로, 화학조미료 대신

천연조미료로 진정한 웰빙 음식을 만들어냈다.

한 번은 그 때의 용기있는 제안에 칭찬까지 받았다.

딸만 셋인 우리집은 늘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도맡아 하는데, 적은 비용으로 빛을 볼 수

있는 적당한 요리는 무엇일까? ‘누가 누가 잘하나’

다섯 며느리들의 음식 대결로 설날 아침상은 늘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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