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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이벤트] ^^
- 작성자
-
*앵초이야기**
- 등록일
- 2012-01-29 12:51:40
- IP
- 123.212.**.49
- 조회수
- 649
아빠는 외출중입니다..
우리 식구들은 되돌아 올수 없는 먼 곳으로 먼저 가신 아빠를 잊지 않기 위해서
외출이라는 이름으로 대신합니다..
아빠의 돌아 올수없는 외출로 우리집은 첨으로 명절 음식을 해보았답니다.
그전에는 식구들이 좋아하는 음식만 만들고, 혹여 올지 모르는 손님을 위해 약간의 음식만
최소한으로 준비했었거든요..
내가 결혼만 하지 않았다면 아빠를 위한 첫 차례상은 제 손으로 정성껏 차렸을텐데,
시댁의 차례 준비 때문에 맘만 애달프고 끙끙거리면서 강아지 뭐 마려운것처럼
안절 부절만 했네요..
전화기 붙들고 엄마에게 괜한 시비를 부립니다..
“음식은 많이해라..아빠가 좋아 하는것들 상에 안올리더라도 꼭 해라...”
할말도 없으면서 전화기도 내려놓지 못하는 이유는
혹시나 아빠의 부재가 힘겨운 우리 엄마가 혹시나 혼자서 음식하시다 울적한 마음에
눈물 바람을 일으키지나 않을까?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서...
그런 저에게 엄마는 “ 너나 잘해라.. 여기는 음식들 다해간다... 설날에 올꺼지?”
이렇게 맘만 졸이던 명절 전날은 지나가고,
설날 아침 참 바쁘게 하루를 시작했네요....
어른들게 새배 드리고 ,상 차리고 차례 지내면서 엄마 생각이 너무나 많이 나더라구요..
시부모님들께서 우리 친정집 사정을 배려해서 오전에는 시댁일 다 보고 점심쯤에는 얼른 친정으로 가라고 하시길래 얼른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친정으로 갔지요...
친정에 도착해서 얼른 안방으로 뛰어 들어갔더니, 방이 너무 휭한다는거......
안방 가장 자리에 누워서 "우리딸 어서온나... 날씨 춥제? 감기는 안걸맀나?“
“애들 배고프겠다 어서 먹을것좀 가져온나?”
하시던 아빠의 모습이 아른거리면서 내 맘을 자꾸만 헤집어 놓고는 눈물 한방울 흘러 내릴것 같아서, 엄마를 얼른 방에 앉으시라고 하고는 새배를 드린다고 수선을 떨어보았지요,
엄마께 새배드리고 준비해놓으신 음식들 조금들고는
양지 바른곳에 누워 계시는 아빠께 인사를 드렸답니다...
아빠는 바람결에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우리딸 이젠 다 컸구나..
지금 처럼만 엄마 생각하면서 아빠 빈자리 조금씩만 채워 달라고,,,
그러다 보면 엄마도 힘겹지만은 않은 세상을 살아 갈수 있을거라고.......
내려오는 길에 따뜻한 미풍한자락에 내 맘을 아빠께 실어 보냅니다,.,.
아빠 그곳에서도 행복하세요.... 당신은 언제나 내 맘에 사랑이십니다.. 라는 말과 함께....~~~~~
우리 식구들은 되돌아 올수 없는 먼 곳으로 먼저 가신 아빠를 잊지 않기 위해서
외출이라는 이름으로 대신합니다..
아빠의 돌아 올수없는 외출로 우리집은 첨으로 명절 음식을 해보았답니다.
그전에는 식구들이 좋아하는 음식만 만들고, 혹여 올지 모르는 손님을 위해 약간의 음식만
최소한으로 준비했었거든요..
내가 결혼만 하지 않았다면 아빠를 위한 첫 차례상은 제 손으로 정성껏 차렸을텐데,
시댁의 차례 준비 때문에 맘만 애달프고 끙끙거리면서 강아지 뭐 마려운것처럼
안절 부절만 했네요..
전화기 붙들고 엄마에게 괜한 시비를 부립니다..
“음식은 많이해라..아빠가 좋아 하는것들 상에 안올리더라도 꼭 해라...”
할말도 없으면서 전화기도 내려놓지 못하는 이유는
혹시나 아빠의 부재가 힘겨운 우리 엄마가 혹시나 혼자서 음식하시다 울적한 마음에
눈물 바람을 일으키지나 않을까?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서...
그런 저에게 엄마는 “ 너나 잘해라.. 여기는 음식들 다해간다... 설날에 올꺼지?”
이렇게 맘만 졸이던 명절 전날은 지나가고,
설날 아침 참 바쁘게 하루를 시작했네요....
어른들게 새배 드리고 ,상 차리고 차례 지내면서 엄마 생각이 너무나 많이 나더라구요..
시부모님들께서 우리 친정집 사정을 배려해서 오전에는 시댁일 다 보고 점심쯤에는 얼른 친정으로 가라고 하시길래 얼른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친정으로 갔지요...
친정에 도착해서 얼른 안방으로 뛰어 들어갔더니, 방이 너무 휭한다는거......
안방 가장 자리에 누워서 "우리딸 어서온나... 날씨 춥제? 감기는 안걸맀나?“
“애들 배고프겠다 어서 먹을것좀 가져온나?”
하시던 아빠의 모습이 아른거리면서 내 맘을 자꾸만 헤집어 놓고는 눈물 한방울 흘러 내릴것 같아서, 엄마를 얼른 방에 앉으시라고 하고는 새배를 드린다고 수선을 떨어보았지요,
엄마께 새배드리고 준비해놓으신 음식들 조금들고는
양지 바른곳에 누워 계시는 아빠께 인사를 드렸답니다...
아빠는 바람결에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우리딸 이젠 다 컸구나..
지금 처럼만 엄마 생각하면서 아빠 빈자리 조금씩만 채워 달라고,,,
그러다 보면 엄마도 힘겹지만은 않은 세상을 살아 갈수 있을거라고.......
내려오는 길에 따뜻한 미풍한자락에 내 맘을 아빠께 실어 보냅니다,.,.
아빠 그곳에서도 행복하세요.... 당신은 언제나 내 맘에 사랑이십니다.. 라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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