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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오래전 명절음식도전기~~
작성자
이스리^^
등록일
2012-01-28 23:15:24
IP
123.212.**.49
조회수
683
명절 전날 새벽입니다..
시어머니는 무슨 전장에 나가시는 듯 두터운 옷차림을 하시고선 시장에서
내다 파실 물건들과 함께 시내 시장으로 가셨답니다.
나의 명절 전 아침은 벌써부터 분주함의 끝을 달리기 시작하지요,,
결혼을 하고 제대로 된 음식으로 상 차리기를 하지 못한 내 음식솜씨로
명절 음식을 다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니 내 눈앞은 깜깜하기만 하고,
한숨만 푹푹!!!!!!!!!!
아침상은 어떻게 봤는지도 모르겠고 설거지 대충하고는
전화기와 메모지만 들고 나는 냉장고 앞에 서서 언니에게 먼저 전화합니다..
오늘 해야되는 음식들 이름을 불러주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물어보고 또 메모를 꼼꼼하니 해놓고는 그래도안절부절하는 나는
큰방에 있는 컴퓨터앞에 얼른 앉아서,
누구나에게 다 친절한 네이버의 여러 박사님들께서 올려놓은 레시피를 보면서 또 한번
메모를 한뒤에 얼설픈 튀김부터 시작을 했지요,.

역시 네이버 박사님들은 똑똑하더군요,
요리를 정말 잘 할줄 모르는 저도 시키는 대로만 했더니,
비슷하게 예쁘고 맛도 있더라구요,..
고구마튀김..오징어튀김.. 새우튀김... 그러고도 몇가지의 부침개까지완성을 했다니까요..
((내가 할수있는 요리는 볶음밥과 카레.... 라면등 이런것들이 다였는데 모두 다했다는 뿌듯함....)))

그런데 더 큰 문제가 또 있네요..
며칠전부터 준비해두셨다는 생선들!!!!!!!!
애들은 후라이펜에 굽지 말고 시루에 잘 쪄서 해놓으라고 했거든요..
구워 먹기만 해도 되는 생선도 어찌할줄 몰라서 겨우 겨우 하는데 어찌 이런걸 할수 있을까요??
절대 못한다고 혼자서 고민만 잔뜩하는데 구세주 아버님 등장해 주시더라구요,.,
“니가 뭐 할줄은 알겠지만, 생선은 내가 해주께.. 너는 내가 구워놓은 고구마나 먹구 좀 쉬어라..” “튀김들 먹어보니 제법이더라..고생했다..” 하시면서 웃으시는데,
세상에 이렇게 좋은분은 더 이상은 없을겁니다..
아버님의 넘치는 도움 덕분에 저는 너무나 완벽하게 명절 음식들을 준비했지요,
나물은 어머니의 맛있는 손맛에 의해서 탄생이 되어 우리집 제사 준비는 너무나 완벽하게 잘 되었구요,
저는 초보치고는 참 잘했다는 어머니의 칭찬속에서
왕초보 큰 며느리인 저의 생애첫 명절 음식준비를 했다는거 아닙겠습니까...
다음에 돌아오는 명절에는 정말 잘해야지 하면서 그해 명절을 보낸지가 벌써 10여년 전의 일이네요..
이젠 눈감고 해도 음식들 너무 잘하는데....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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