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 이야기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어 보세요!
게시판 뷰
- 제목
- [이벤트] 시어머니의 새뱃돈
- 작성자
-
티아라지연
- 등록일
- 2012-01-28 09:25:10
- IP
- 183.102.*.15
- 조회수
- 621
결혼한 지 올 해로 16년이네요^^
해마다 설날을 보내며,, 단지 큰며느리라는 이유로,,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며 보내왔지요.
그런데,,올 설날은 좀 달랐네요,,아니,,마니 달랐어요~~ㅋㅋ
명절날 음식만들며,, 시어머니 좋아하시는 고스톱 3일 밤낮으로 쳐드리는 행사는
변함없이 진행되었지만,, 한가지,, 작년에 손아래동서의 용감함으로 올 해는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세뱃돈 !!
다른분들은 뭐 특별한게 있을까,, 싶으시겠지만,,
15년간,, 때론 그냥 넘어가기도,, 받는다쳐도,, 만원 !!! ㅋㅋㅋ
그래왔던 새뱃돈,,
작년에 시부모님이 저희 주시겠다고 찰떡같이 약속하고,, 토지세며,,재산세며 몽땅
저희에게 세금을 내게 하시던 땅을 자식들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처분하신 일이
있은 후,, 저희 부부는 배신감과 서운함에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혼란스러웠죠,
그런일을 당하고도 말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 하는 저 대신 손아래동서가 작년 설날에
세배 드리고 주어지는 만원 한 장에 울컥하여,, 열변을 토해낸 일이 잇었어요,,
" 어머니는 돈도 많이 있으시면서 만원이 뭐래요?? 이만원은 주셔야지... 글고 아버님
몫까지 해서 4만원 주세요~~" 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도 참,,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솔직히,,좀 창피하네요,, 만원이나,,이만원이나,,
그래두,, 만원보단 이만원이,,이만원보단 사만원이 낫죠?? ㅋㅋㅋ
그렇게 작년 설을 보내고,, 이번 설,, 정말 기대도 안하고,, 설날 아침에 맛나게
매생이떡국을 끓여 먹고 치뤄진 새배,,
한복은 입지 않았지만,, 정갈하게 옷 입고 새배를 드리고,,앉아 덕담을 주고 받았는데,,
어머니가 뒤에서 꺼내시는 하얀봉투 !!!
만원을 아니 이만원?? 을 봉투에 넣으셨나??? 싶었죠 ㅋㅋ
일단 주시니,, 언능 받아 일어났고,, 뒤이어,, 손아래동서,, 새배를 드리고 봉투를
받는데,, ㅋㅋㅋ 어머니 뭔가,,불만이 잇으신지,,아님,,부끄러우셨는지,, 봉투를
던지셧어요,, 살짝,,,, ㅋㅋ
가만히 있을 동서가 아니지요,,
" 어머니 !! 던지지 마시고 좋게 주세요~~~~~~~~~ " 하며 다시 봉투를 어머니에게
돌려드리는거에요,, 어머니 당황하는 모습에 웃음을 꾹 눌렀네요,,
저하고 동서는 3살차이 !! 그런데두,,어쩜 자기 할 말 다하고 사는지,, 부럽기도
하고,, 대신 궂은일을 해주는것 같드라구요 ㅋㅋㅋㅋ
암튼 ,,, 문제는 어머니가 주신 봉투에 얼마가 들어 있겠냐!~~ 이거지요??
아이들 새배까지 모두 마치고,, 혼자 안방에 들어가 봉투 개봉을 해보니,,
럴수 ,,럴수,, 이럴수가,,
예상컨데,, 봉투에 넣은이상,, 혹시 신사임당이 한 장 들어있으려나,,기대만빵 !!
결과는 ...............
세종대왕님이 모두 합해 10분이 계시드라구요 ㅋㅋ
대박이에요,, ㅋㅋ
물론 저보다 더 마니 10배이상 받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16년만에 새배돗 다운
새뱃돈을 받았다는거죠,,
그 새뱃돈은 저 개인적인 용도로만 쓸 생각입니다,,
어디에다 쓸까,, 행복한 고민을 해봅니다,,
앗,, 한가지,,
할 말 다하고 사는 울 동서는 나중에 전화와서 하는 말이,,
" 형님,, 어머니 또 뒤에서 뭔 사고 치신거 아닌가요?? 왠 10만원을 주셨데요? 불안해요"
둘이 넘 마니 웃었네요,,
뒤에 알고보니,, 울 어머니,, 연세 올 해 칠순이신데,, 동네 아주머니들 꼬임에
3백만원 들여 얼굴 주름을 펴셨드라구요,, 쇼킹하죠?? 에휴,, 나두 얼굴에 손 볼 곳이
많은데,, 흠냐,,, ㅋㅋㅋㅋ
지금까지,, 설날,,이야기였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항상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2012.1.28일 한울길드 티아라지연
해마다 설날을 보내며,, 단지 큰며느리라는 이유로,,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며 보내왔지요.
그런데,,올 설날은 좀 달랐네요,,아니,,마니 달랐어요~~ㅋㅋ
명절날 음식만들며,, 시어머니 좋아하시는 고스톱 3일 밤낮으로 쳐드리는 행사는
변함없이 진행되었지만,, 한가지,, 작년에 손아래동서의 용감함으로 올 해는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세뱃돈 !!
다른분들은 뭐 특별한게 있을까,, 싶으시겠지만,,
15년간,, 때론 그냥 넘어가기도,, 받는다쳐도,, 만원 !!! ㅋㅋㅋ
그래왔던 새뱃돈,,
작년에 시부모님이 저희 주시겠다고 찰떡같이 약속하고,, 토지세며,,재산세며 몽땅
저희에게 세금을 내게 하시던 땅을 자식들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처분하신 일이
있은 후,, 저희 부부는 배신감과 서운함에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혼란스러웠죠,
그런일을 당하고도 말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 하는 저 대신 손아래동서가 작년 설날에
세배 드리고 주어지는 만원 한 장에 울컥하여,, 열변을 토해낸 일이 잇었어요,,
" 어머니는 돈도 많이 있으시면서 만원이 뭐래요?? 이만원은 주셔야지... 글고 아버님
몫까지 해서 4만원 주세요~~" 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도 참,,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솔직히,,좀 창피하네요,, 만원이나,,이만원이나,,
그래두,, 만원보단 이만원이,,이만원보단 사만원이 낫죠?? ㅋㅋㅋ
그렇게 작년 설을 보내고,, 이번 설,, 정말 기대도 안하고,, 설날 아침에 맛나게
매생이떡국을 끓여 먹고 치뤄진 새배,,
한복은 입지 않았지만,, 정갈하게 옷 입고 새배를 드리고,,앉아 덕담을 주고 받았는데,,
어머니가 뒤에서 꺼내시는 하얀봉투 !!!
만원을 아니 이만원?? 을 봉투에 넣으셨나??? 싶었죠 ㅋㅋ
일단 주시니,, 언능 받아 일어났고,, 뒤이어,, 손아래동서,, 새배를 드리고 봉투를
받는데,, ㅋㅋㅋ 어머니 뭔가,,불만이 잇으신지,,아님,,부끄러우셨는지,, 봉투를
던지셧어요,, 살짝,,,, ㅋㅋ
가만히 있을 동서가 아니지요,,
" 어머니 !! 던지지 마시고 좋게 주세요~~~~~~~~~ " 하며 다시 봉투를 어머니에게
돌려드리는거에요,, 어머니 당황하는 모습에 웃음을 꾹 눌렀네요,,
저하고 동서는 3살차이 !! 그런데두,,어쩜 자기 할 말 다하고 사는지,, 부럽기도
하고,, 대신 궂은일을 해주는것 같드라구요 ㅋㅋㅋㅋ
암튼 ,,, 문제는 어머니가 주신 봉투에 얼마가 들어 있겠냐!~~ 이거지요??
아이들 새배까지 모두 마치고,, 혼자 안방에 들어가 봉투 개봉을 해보니,,
럴수 ,,럴수,, 이럴수가,,
예상컨데,, 봉투에 넣은이상,, 혹시 신사임당이 한 장 들어있으려나,,기대만빵 !!
결과는 ...............
세종대왕님이 모두 합해 10분이 계시드라구요 ㅋㅋ
대박이에요,, ㅋㅋ
물론 저보다 더 마니 10배이상 받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16년만에 새배돗 다운
새뱃돈을 받았다는거죠,,
그 새뱃돈은 저 개인적인 용도로만 쓸 생각입니다,,
어디에다 쓸까,, 행복한 고민을 해봅니다,,
앗,, 한가지,,
할 말 다하고 사는 울 동서는 나중에 전화와서 하는 말이,,
" 형님,, 어머니 또 뒤에서 뭔 사고 치신거 아닌가요?? 왠 10만원을 주셨데요? 불안해요"
둘이 넘 마니 웃었네요,,
뒤에 알고보니,, 울 어머니,, 연세 올 해 칠순이신데,, 동네 아주머니들 꼬임에
3백만원 들여 얼굴 주름을 펴셨드라구요,, 쇼킹하죠?? 에휴,, 나두 얼굴에 손 볼 곳이
많은데,, 흠냐,,, ㅋㅋㅋㅋ
지금까지,, 설날,,이야기였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항상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2012.1.28일 한울길드 티아라지연






웹젠 PC방의 특별한 혜택!
댓글 [0]
댓글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