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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벤트] 안좋은 날씨야~~~~ 고마웠어~~~~
작성자
*OneTouch™*
등록일
2012-01-26 21:04:29
IP
121.143.**.149
조회수
653
실로 오랜만에 못보던 가족들과 재회도 하고 오래간만에 두런두런 앉아 음식들을 나누며 웃음꽃 피웠던 소중한 시간들이었어요....

이런 이야기가 남들에게 어찌 들릴지 모르겠지만 여동생이 시집가고 4년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이라 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돌더군요...

무슨 이야기냐구요???

결혼한 지 12년~! 두 아들과 명절때마다 아기아빠 고향이 천안함사건이 있었던 백령도인지라 멀미를 3~4시간 감수해가며 다녀오기를 12년...

멀미라는 고통이 어떤지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도착할 때 까지는 시체 ㅡ,.ㅡ;;

멀미를 제치고라도 하루에 2번밖에 없는 배편덕에 항상 명절연휴 마지막날 저녁때에나 인천에 도착을 하기때문에 친정을 가고 싶어도 몸을 먼저 추스려야하는 이유때문에 가지 못하는 그야말로 시댁에서만 보내야 하는 힘든 명절였어요...

그런데 올해 설날은 하늘이 도우셨는지(아기아빠 들으면 섭섭하겠네요...) 왠일로 토요일, 일요일 날씨가 너무 안좋은 탓에 시댁에 가야하는 배가 가지를 못한다고 해서 시댁엘 못갔어요...

덕분에 조촐하게 아이들과 같이 근처에 있는 눈썰매장을 다녀온 후 맛난 저녁을 먹고 있던차에 여동생 얼굴을 봐야겠단 생각에 명절연휴 마지막 날 오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뾰루퉁한 남푠 살살 꼬드기고 ㅎㅎㅎ 친정아빠 친정엄마 여동생내외까지 불러서 못하는 음식이지만 나름 열띠미 해서 저녁 한끼 할려구 계획을 짰습니다

원래는 엄마가 나물두 잘 무치시고 음식은 참 잘하셨어요...

그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못하는 음식빼고는 저도 잘하는지라 ㅋㅋㅋ 설날 시댁에 갖고 갈 음식재료들을 모아모아 이거저거 했어요

전도 부치고 잡채도 하고 나물에 갈비도 조금 하고 생선도 조금 굽고....

저의 필살 무기 닭계장도 하고요...

덕분에 여동생내외가 와서는 먹더니만 친정엄마만큼은 아니어도 맛있다고 해주어서 기분이 무척 좋았어요...

무엇보다 자꾸만 지쳐가시는것 같은 친정아빠가 맛있게 드셔주시고 활짝 웃어주시는 것을 보니 안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을 실감하겠더라구요

돌아가시는 길에 시댁에 들고 가려고 했던 과일박스를 뜯어서 배와 사과를 친정이랑 여동생에게 넣어드렸습니다....

다가오는 추석에는 거친 파도땜에 멀미도 하고 시댁에 가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겠지만 올 설날은 저에게 있어서는 날씨가 안좋아서 기쁨을 줬던 명절이었어요

안좋았던 날씨야~~~!!!! 정말정말 땡큐~~~!!!!

글고 울 남푠~~~!!! 올 설날 고향 못갔다구 너무 기운 없어하지말구 추석때 가서는 열띠미 할게 그니까 힘 내~~~~

여봉~~~~ 싸~~~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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