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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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수기] 지금도 같은 아픔을 겪고 있을.........
- 작성자
-
아~벙커
- 등록일
- 2011-10-13 17:02:03
- IP
- 14.45.**.37
- 조회수
- 1,038
안녕하세요...
발라섭에 활동하고 있는 아~벙커라고 합니다...
샷온을 시작한지 어느덧 2년이 넘어 드디어 제가 마스터프로가 됐네요...
참 눈물겹고.. 목표를 잃어서 허망함도 들고... 지난날들이 스쳐 지나가네요..
2년여전 고등학교 동창의 추천으로 샷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 동창이란넘은 샷온초창기부터 활동해서 실력도 좋고 제법 이름도 날린
케릭의 소유자였지요...
대회에서 1등도 제법했던 케릭입니다...
이눔도 할수 있는데 나라고 못하겠냐 싶어서 겜을 시작했습니다.
귀동냥 눈동냥 인터넷 정보서핑 등으로 하나씩 게임을 알아가면서 재미를 붙여갔었죠
아무런 장비도 없이 기본 장비로 열심히 게임을 하고 길드도 가입해보고 해서...
어렵사리 41렙이 되었습니다 두둥~~~
부푼 가슴을 안고 세미프로란거에 도전을 해봅니다...
9언더 아쉬운 탈락... 나름 샷온을 알아가면서 이제 어느정도 실력을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저는 밑도 안 보이던 하수였던거였습니다..
다시 렙업을 하며 2주후 43렙(45렙이였는지 기억이 가물)으로
재도전하여 마침내 15언더로 세미프로에 합격을 합니다.
세미프로가 되니까... 그동안 들어보기만 했던 카데이거란곳에 드디어 가봅니다.
당시 제가 속한 길드의 고렙이자 동갑친구(93렙)와 카데이거란 곳에 입성을 합니다.
그 친구가 카데에 처음왔으니 20오버 이내로 치면 선물을 준다고 하길래...
전 헬라 수준으로 생각하고 반갑게 오케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오비들.. 무슨 이런 코스가 다 있나 싶더군요..
다행히 후반으로 갈수록 쉬워져서.. 첫 카데와의 만남을 8오버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렇게 카데이거 코스의 길과 치는 방법등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렙이 50렙을 향해갈때쯤 오해로 인해서 길드를 탈하게 됩니다...
그리고서는 혼자서 독고다이 생활을 하게 되었죠...
아~ 나도 어서 렙업을 해서 마스터 프로란게 되어야지...
부푼 꿈을 안고 카데이거방을 기웃거리지만...
번번히 들리는건 막님 죄송... 님 죄송요.. 죄송이란 말만 듣고
카데이거에서 플레이를 못해봅니다..
내가 그렇게 렙이 낮은가... 그래 조금만 더 렙을 높이자...
60렙까지 해피코스를 돌며 렙을 올려갔습니다...
나름 이제는 됐겠지 싶어서.. 카데이거방을 다시 기웃거립니다..
그러나 역시나 들려오는 소리는 막님 죄송요... 칠수 있겠어요? ... 죄송요...
아~~ 죄송하면 그냥 같이 쳐주면 될껄.... 정말 하루에도 열두번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저랑 비슷한 레벨의 유저들이 카데이거란 곳에서 불같이 렙업을 하는걸 보니...
저도 카데이거를 치긴해야겠고... 끼워주진 않고...
계속해서 카데이거방을 기웃거렸지만... 90렙이상~~ 99렙이상...
렙제방들은 얼씬도 못해보고.. 하다못해 80이상 85이상 방들도 있더군요...
방을 기웃거리는 시간은 자꾸만 늘어가고.. 플레이는 하지 못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게임을 접고 싶었습니다...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속상하더군요...
하지만.. 그런 접고싶은 심정 깊은곳에.. 그래 어디 한번 해보자라는 오기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카데이거방에서 구걸아닌 구걸이 시작됩니다...
일단 만들어진 방에서 3명이 찼을때 들어가야지 쫓겨날 확률이 현저히 줄어든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1명 2명있는방은 99프로 쫓겨나더군요...
그렇게 3명이 있는 방에 들어가서 우선 구걸부터 합니다...
같이 치면 안되나요... 정말 오비없이 열심히 칠께요... 부탁드립니다...
저도 렙업하고 싶어요... 진짜 열심히 칠께요...
정말 드럽고 치사했지만.. 그렇게 구걸을 하면서 게임을 했습니다...
제가 불쌍해 보였던 분들이나.. 렙을 가리지 않고 치는 분들과 그렇게 조금씩 게임을 해나갔습니다...
오기로 시작됐던 카데이거....
80렙이상 90렙이상 99렙이상.... 이런 방들을 보며... 또 거기서 쫓겨나면서...
구걸아닌 구걸을 하면서... 속으로 다짐합니다...
오냐... 내가 지금 니들보다 렙은 낮지만.. 실력으로 이겨주마...
다짐 또 다짐하며 실력을 키워갑니다...
앞에서 얘기했던 동창넘이 생각나서 만났습니다.
같이 피씨방을 갔습니다... "야 이럴땐 어떻게 치노? 야 여긴 어떻게 치노?"
근데 이눔이 가르쳐주진 않고.. " 비켜봐라" 이러더니 그냥 지가 내껄 칩니다..
손은 얼마나 빠르게 탭키를 눌러가면서 하는지... 어떻게 친건지 알지도 못합니다...
" 야 니 내한테 좀 갈켜도~~" " 이 사람아 그냥 치면돼지"
" 무슨 대체클럽 카는것도 있던데?" "나는 그런거 모른다 그냥 감으로 치지"
뭘 물어도 제대로 된 답이 없습니다.. 이눔이 큰 대회에서 몇번 1등을 한 넘이
이렇게 나오니... 그래 좋다 혼자서 알아가마..
그렇게 독학을 다시 시작합니다...
그렇게 렙을 올려가며 실력이 조금씩 쌓이자... 저보다 20레벨 이상 높은 케릭들과의
카데이거 플레이에서 저의 성적이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저의 실력이 높아져가도... 카데이거방에서 쫓겨나는건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당시 방제가 90렙이상 99렙이상이 제일 많았으니...
그래 90렙만 넘기자.. 그래 99렙만 넘기자.... 그 생각으로 열심히 치고 또 쳤습니다..
그렇게 갖은 설움과 아픔을 겪으며 렙업을 하였습니다...
90렙 즈음 됐을때 2010년 겨울 표준스텟 대회에 참가하여 운좋게도 지역본선을 올라가고 본선 2회전까지 진출해봤습니다.. 역시 잘치는 분들 많더군요..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이렇게 저렙들이 겪는 아픔들이... 단지 유저의 탓만이 아니라.. 샷온의 시스템탓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렙 고렙들이 함께 즐기며 플레이할 수 있는 샷온이 됐으면 합니다..
지금도 과거의 저처럼 고생하고, 서러워하며.. 게임하는 유저들 혹은..
그렇게 게임을 접은 유저들도 있을것입니다..
저렙분들(부케 제외) 힘내시고...
조금만 참고 이기면 분명히 그날은 옵니다..
다들 화이팅 해요~~~~~~~~
발라섭에 활동하고 있는 아~벙커라고 합니다...
샷온을 시작한지 어느덧 2년이 넘어 드디어 제가 마스터프로가 됐네요...
참 눈물겹고.. 목표를 잃어서 허망함도 들고... 지난날들이 스쳐 지나가네요..
2년여전 고등학교 동창의 추천으로 샷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 동창이란넘은 샷온초창기부터 활동해서 실력도 좋고 제법 이름도 날린
케릭의 소유자였지요...
대회에서 1등도 제법했던 케릭입니다...
이눔도 할수 있는데 나라고 못하겠냐 싶어서 겜을 시작했습니다.
귀동냥 눈동냥 인터넷 정보서핑 등으로 하나씩 게임을 알아가면서 재미를 붙여갔었죠
아무런 장비도 없이 기본 장비로 열심히 게임을 하고 길드도 가입해보고 해서...
어렵사리 41렙이 되었습니다 두둥~~~
부푼 가슴을 안고 세미프로란거에 도전을 해봅니다...
9언더 아쉬운 탈락... 나름 샷온을 알아가면서 이제 어느정도 실력을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저는 밑도 안 보이던 하수였던거였습니다..
다시 렙업을 하며 2주후 43렙(45렙이였는지 기억이 가물)으로
재도전하여 마침내 15언더로 세미프로에 합격을 합니다.
세미프로가 되니까... 그동안 들어보기만 했던 카데이거란곳에 드디어 가봅니다.
당시 제가 속한 길드의 고렙이자 동갑친구(93렙)와 카데이거란 곳에 입성을 합니다.
그 친구가 카데에 처음왔으니 20오버 이내로 치면 선물을 준다고 하길래...
전 헬라 수준으로 생각하고 반갑게 오케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오비들.. 무슨 이런 코스가 다 있나 싶더군요..
다행히 후반으로 갈수록 쉬워져서.. 첫 카데와의 만남을 8오버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렇게 카데이거 코스의 길과 치는 방법등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렙이 50렙을 향해갈때쯤 오해로 인해서 길드를 탈하게 됩니다...
그리고서는 혼자서 독고다이 생활을 하게 되었죠...
아~ 나도 어서 렙업을 해서 마스터 프로란게 되어야지...
부푼 꿈을 안고 카데이거방을 기웃거리지만...
번번히 들리는건 막님 죄송... 님 죄송요.. 죄송이란 말만 듣고
카데이거에서 플레이를 못해봅니다..
내가 그렇게 렙이 낮은가... 그래 조금만 더 렙을 높이자...
60렙까지 해피코스를 돌며 렙을 올려갔습니다...
나름 이제는 됐겠지 싶어서.. 카데이거방을 다시 기웃거립니다..
그러나 역시나 들려오는 소리는 막님 죄송요... 칠수 있겠어요? ... 죄송요...
아~~ 죄송하면 그냥 같이 쳐주면 될껄.... 정말 하루에도 열두번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저랑 비슷한 레벨의 유저들이 카데이거란 곳에서 불같이 렙업을 하는걸 보니...
저도 카데이거를 치긴해야겠고... 끼워주진 않고...
계속해서 카데이거방을 기웃거렸지만... 90렙이상~~ 99렙이상...
렙제방들은 얼씬도 못해보고.. 하다못해 80이상 85이상 방들도 있더군요...
방을 기웃거리는 시간은 자꾸만 늘어가고.. 플레이는 하지 못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게임을 접고 싶었습니다...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속상하더군요...
하지만.. 그런 접고싶은 심정 깊은곳에.. 그래 어디 한번 해보자라는 오기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카데이거방에서 구걸아닌 구걸이 시작됩니다...
일단 만들어진 방에서 3명이 찼을때 들어가야지 쫓겨날 확률이 현저히 줄어든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1명 2명있는방은 99프로 쫓겨나더군요...
그렇게 3명이 있는 방에 들어가서 우선 구걸부터 합니다...
같이 치면 안되나요... 정말 오비없이 열심히 칠께요... 부탁드립니다...
저도 렙업하고 싶어요... 진짜 열심히 칠께요...
정말 드럽고 치사했지만.. 그렇게 구걸을 하면서 게임을 했습니다...
제가 불쌍해 보였던 분들이나.. 렙을 가리지 않고 치는 분들과 그렇게 조금씩 게임을 해나갔습니다...
오기로 시작됐던 카데이거....
80렙이상 90렙이상 99렙이상.... 이런 방들을 보며... 또 거기서 쫓겨나면서...
구걸아닌 구걸을 하면서... 속으로 다짐합니다...
오냐... 내가 지금 니들보다 렙은 낮지만.. 실력으로 이겨주마...
다짐 또 다짐하며 실력을 키워갑니다...
앞에서 얘기했던 동창넘이 생각나서 만났습니다.
같이 피씨방을 갔습니다... "야 이럴땐 어떻게 치노? 야 여긴 어떻게 치노?"
근데 이눔이 가르쳐주진 않고.. " 비켜봐라" 이러더니 그냥 지가 내껄 칩니다..
손은 얼마나 빠르게 탭키를 눌러가면서 하는지... 어떻게 친건지 알지도 못합니다...
" 야 니 내한테 좀 갈켜도~~" " 이 사람아 그냥 치면돼지"
" 무슨 대체클럽 카는것도 있던데?" "나는 그런거 모른다 그냥 감으로 치지"
뭘 물어도 제대로 된 답이 없습니다.. 이눔이 큰 대회에서 몇번 1등을 한 넘이
이렇게 나오니... 그래 좋다 혼자서 알아가마..
그렇게 독학을 다시 시작합니다...
그렇게 렙을 올려가며 실력이 조금씩 쌓이자... 저보다 20레벨 이상 높은 케릭들과의
카데이거 플레이에서 저의 성적이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저의 실력이 높아져가도... 카데이거방에서 쫓겨나는건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당시 방제가 90렙이상 99렙이상이 제일 많았으니...
그래 90렙만 넘기자.. 그래 99렙만 넘기자.... 그 생각으로 열심히 치고 또 쳤습니다..
그렇게 갖은 설움과 아픔을 겪으며 렙업을 하였습니다...
90렙 즈음 됐을때 2010년 겨울 표준스텟 대회에 참가하여 운좋게도 지역본선을 올라가고 본선 2회전까지 진출해봤습니다.. 역시 잘치는 분들 많더군요..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이렇게 저렙들이 겪는 아픔들이... 단지 유저의 탓만이 아니라.. 샷온의 시스템탓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렙 고렙들이 함께 즐기며 플레이할 수 있는 샷온이 됐으면 합니다..
지금도 과거의 저처럼 고생하고, 서러워하며.. 게임하는 유저들 혹은..
그렇게 게임을 접은 유저들도 있을것입니다..
저렙분들(부케 제외) 힘내시고...
조금만 참고 이기면 분명히 그날은 옵니다..
다들 화이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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